정선군, 전국 5일장 박람회 결과 보고회 개최

가장 한국다운 장터 테마로 각광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주호 정선부군수 및 각 실과소단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5일장 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과 전통시장을 테마로 오락과 가락이 있는 전국 5일장 박람회를 지난 22~25일 4일간 정선아라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5일장 박람회에는 임계 화전민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시식회와 전국 87개 전통시장이 모여 지역의 우수 특산품을 판매하고 전통시장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상인간의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정선군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홍보관 운영 및 외줄타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맛, 멋, 흥을 느낄 수 있는 장터를 조성했다는 평이다.

박람회 기간 중 5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등 가장 한국다운 장터를 테마를 가지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전국5일장 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회에서는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과 내년도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내년부터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고유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행사를 펼쳐 정선 5일장의 명성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박람회 성공개최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