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7월3일부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진로체험카드를 발급한다.
세종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중학교 1학년생과 만 13세의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청소년진로체험카드를 발급해줘 이들로 하여금 진로‧직업‧문화체험‧스포츠 관람이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연간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카드는 주로 진로‧직업체험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등록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문화‧스포츠 관람은 3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청소년은 매년 초에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고, 연중 전입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의 학교 밖 청소년 또는 재발금을 받는 경우에는 각 읍면동주민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더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꿈과 공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맹점 확인과 카드사용방법, 카드 발급 및 수령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진로체험카드 홈페이지(http://sj.youthcard.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교육청 관계자와 중학교 교사, 대학교수, 청소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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