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지역 과수농가에 과실 생산비 절감, 고품질 과실생산, 과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과수 농가에 △집수정 △관정개발 △관수관비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22농가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36ha에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입, 과수 생산시설을 지원한다.
김민석 유통소득과 시설사업담당은 “이 사업을 통해 과수 농가가 가뭄을 해갈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가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발굴해 산청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과수 재배에 용이하고 과실의 당도가 높다. 사과 93.8ha, 배 44.6ha, 단감 135.5ha, 떫은감 555.3ha 등 10여 종 이상의 다양한 과종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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