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손돕기는 거창지구 당원(자문,중앙,운영,청년,여성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극심한 가뭄으로 양파 잎이 고사되는 와중에 일손이 부족해 마음이 조급했었는데 두 팔 걷어 부치고 도움을 준 거창지구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림면 화암마을 양파재배농가에 일손을 보탠 함양군 중앙위원 강 모씨는 “양파수확과 모내기가 겹치는 이 시기에는 일손구하기가 많이 어려운데,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산청지구 여성위원들이 지난 9일, 17일 두 번에 걸쳐 산청군 병정마을과 송정마을을 찾아 양파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손길을 이어갔다.
산청군의 양파재배 농가는 폭염 피해를 입기 전에 수확을 마쳐야 하는데 일손을 구하기도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었다.
자유한국당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 당협위원장인 강석진 의원은 “각자의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당원들에게 고맙고,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과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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