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중앙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점검과 새로운 시책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정책 최우선과제로 부상한 일자리정책에 맞춰 산청군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군수를 대책본부장으로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일자리창출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새정부 일자리 주요 공약사업 중 첫 순위인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청 내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청원경찰 신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웰니스 관광 운영을 위한 웰니스관광 전문가 양성·활동지원 ▲자활근로 참여 자격 확대 및 최저시급 보장으로 더 나은 행복자활근로사업 ▲음식물쓰레기 문전 수거방식 전환을 통한 클린산청 구현을 위한 일자리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저소득층 위주의 일자리 시책인 ▲실버 바리스타와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더행복카페 사업 ▲공공근로 사업 확대 등 70건의 시책 실행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허기도 군수는 “단순히 많은 수의 일자리 창출에만 매달려 실효성, 연속성이 떨어지는 일자리를 늘려서는 안된다”며 “가정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산청지역의 경우 청년이나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일자리를 많이 갖고 있는 반면 노인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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