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스포츠 인재 육성에 앞장 서겠습니다”

강원랜드, ‘2017 하이원 스포츠 인재육성 지원사업’ 공모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도내 18개 시·군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의 운동부를 대상으로 ‘2017 하이원 스포츠 인재육성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각 학교 운동부의 활성화 및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초등학교 700만 원, 중학교 1200만 원, 고등학교 2000만 원이 지원된다.

ⓒ강원랜드

이번 공모는 각 학교 당 1개의 운동종목만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를 원하는 학교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에 있는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각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필요성, 지속성, 성장가능성 등을 심사해 7월말 선정학교를 발표하고 지원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취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관행적 지원 사업들은 과감히 정리해 나갔다”며 “이렇게 마련된 재원들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내 스포츠 인재육성 등 공익적 목적에 부합이 되는 사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라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스포츠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도내 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은 공익적 목적에도 부합하고,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기에 기존 폐광지역 스키, 골프 선수들 위주의 지원에서 강원도 학교 운동부 전체로 수혜범위를 확대시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공모를 통한 인재육성 지원사업 이외에도 지역 학생선수들에게 각종 영업시설 무료이용과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등 강원도와 폐광지역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스포츠 인재육성 공모사업은 도내 94개교 운동부에 7억 4000여만 원, 2016년에는 101개교에 11억 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