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덕산고,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경남 산청군 덕산고등학교(교장 김득식) 전교생은 지난 15일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문재)의 지원으로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현충시설 탐방 행사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고장의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관련 현충시설을 탐방하게 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함양과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 74명은 산청군에 위치한 산청군 참전 기념공원 및 항일독립유공자 추모비에 방문했다.

▲산청 덕산고는 지난 15일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행사를 가졌다. ⓒ덕산고

1, 2학년 학생들은 항일 독립 유공자 추모비에 방문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했다.3학년 학생들은 산청군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 및 헌화를 하며 6·25전쟁의 역사적인 교훈을 재조명하고, 1951년 8·8산청사건 전사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충시설 탐방에 참여한 김원준 학생(3학년)은 “우리 고장에 있는 현충시설을 탐방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이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나라사랑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