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 간담회 실시

사고조사 공정‧객관성 강화 기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은 지난 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승강기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승강기 사고조사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외부전문위원과 공단 내부 조사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승강기 주요 사고사례와 사고조사판정위원회의 판정결과 등을 살펴보고, 사고조사 때 발생하기 쉬운 법률적 민원에 대한 적법한 사고조사 절차와 법률적 권한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배우는 등 승강기 사고조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난 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승강기 사고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승강기 사고조사 외부전문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편 국내 승강기 보유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60여만대이다. 승강기 중대사고 발생 현황은 지난 2012년 133건, 2013년 88건, 2014년 71건, 2015년 61건, 2016년 42건 등으로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단 강현명 사고조사단장은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한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 사고재발을 방지하고,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