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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경찰서 암태면 신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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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경찰서 암태면 신축 결정

지역여론과 교통‧지리적 여건·균형발전 고려

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일대에 신안경찰서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은 그 동안 T/F를 구성해 현장답사, 지자체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신축 후보지로 선정된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검토했다.

신안경찰서 신축부지로 결정된 암태면은 지리적으로 신안군의 중심에 위치하고 향후 새천년대교(2018년 8월 개통 예정) 완공시 육로 및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서 긴급 신고출동 등 각종 상황 대처에 유리하다는 점과 신안군도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복합타운 건설 등을 이유로 암태면 일대를 경찰서 후보지로 추천한 점이 반영됐다.

그 간 신안군은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관할 경찰서가 없이 목포경찰서가 치안을 담당해 왔으며, 최근 염전 강제노역,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이 발생함에 따라 섬 지역 치안력 부재 우려에 따른 경찰서 신설 여론이 높게 일자 지난 해 신안경찰서 신설이 확정된 바 있다.

신안경찰서는 오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정부에 총 196억 4,200만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며, 우선 2017년 사업비 11억9,000만원(토지매입비 9억1,300만원, 기본설계비 2억7,7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은 상태다.

부지면적은 15,130㎡, 건물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건물면적 9,088㎡) 규모로 신축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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