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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왕우렁이 농법 현장방문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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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왕우렁이 농법 현장방문지도 나서

왕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 생산 확대 기대

경남 진주시는 1일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해 친환경 우렁이 농법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왕우렁이를 적시적기에 입식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지도에 나섰다.

왕우렁이 농법은 왕우렁이의 왕성한 식욕과 물속에서 생활한다는 점을 이용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묘의 생육상태에 따른 수위조절을 통해 논잡초를 방제하는 농법이다.

친환경 우렁이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216ha, 228농가에 왕우렁이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왕우렁이 농법 실천농가들의 입소문을 통해 왕우렁이 농법을 도입하거나 관심을 가지는 농가들이 늘어났으며, 왕우렁이 농법의 효과를 톡톡히 본 일부 농가에서는 자부담을 들여 왕우렁이를 구입해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왕우렁이 입식장면. ⓒ진주시
시는 왕우렁이 농법에 대한 제대로 된 사전지식도 없이 농법을 시도해 도리어 한해농사를 망친 경우도 여럿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묘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써레질해 논바닥을 평평하게 하고 물 높이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모내기 이후 5~7일 이내에 면적 10a당 5kg의 왕우렁이를 넣어주되 던지지 말고 논둑을 따라 5~6차례 나누어서 조심스럽게 놓아 주어야 한다.

시 농축산과 환경농업팀 담당자는 “왕우렁이 농법을 실천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해당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나 필지를 방문해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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