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이 17~18일 '러브레이크 희망의 피크닉 with 9와숫자들'을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및 스테이에서 1박 2일 동안 개최한다.
'러브레이크 희망의 피크닉 with 9와숫자들'은 올해 두 번째 러브레이크 시리즈로 밴드 9와숫자들의 단독 콘서트를 포함해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 삼아 뮤지션과 팬들이 함께 놀고 식사하고 노래 부르고 춤추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이번 콘서트는 멤버들과 팬들이 같은 기차를 타고 KT&G 상상마당 춘천으로 함께 떠나는 것으로 시작해서 상상마당 춘천에 머물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엔 9와숫자들이 직접 기획한 팬들과의 1대 1만남 <1:9403, 한 사람을 위한 창작>부터, 하이라이트인 <9와숫자들 단독콘서트> 관람,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는 바비큐 파티까지 이어진다.
밤이 되면 최후의 1인을 찾아 선물을 증정하는 <단체 OX 퀴즈>, 9와숫자들이 직접 추천한 영화를 관람하는 <야외 영화 상영회>등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둘째 날 프로그램은 상상마당 춘천의 자연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촬영을 통해 추억을 기록하고 9와숫자들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며 사인회 진행을 끝으로 1박 2일을 마무리 한다.
밴드 9와숫자들은 작사·작곡을 맡는 송재경(보컬)을 주축으로 유정목(기타), 이용(베이스), 유병덕(드럼)으로 이루어진 4인조 밴드다. “현재 인디 신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는 팀”, “이 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음악” 등 다양한 찬사를 받으며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아왔다.
2009년 12월 신스 팝, 포크, 인디 락 등 다양한 장르적 기반에, 재기 발랄하면서도 사뭇 진지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보여준 첫 앨범 <9와 숫자들>로 데뷔했다.
복고적인 가요와 신스 팝이 결합한 듯한 음악으로 한겨레 신문이 선정한 2010년 올해의 음반 1위, 2011년 한국 대중음악상 선정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발매한 정규2집 <보물섬>으로 2015년 ‘최우수 모던록 노래’ 수상, 2016년 발매한 정규3집 <수렴과 발산>으로 2017년 ‘최우수 모던록 노래’를 수상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숙박과 식사 그리고 콘서트를 비롯해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1박 2일 패키지(2인실 18만9천원/4인실 16만9천원)와 콘서트 티켓(4만4천원)으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KT&G 상상마당 춘천은 2014년부터 해마다 뮤지션들과 1박 2일 동고동락하는 음악여행 ‘러브레이크’를 진행해 왔다. 음악을 테마로 뮤지션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도심을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만끽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MC메타, 킹스턴루디스카, 멜로망스 등이 다녀갔고 올해는 9와숫자들, 몽니, 자라섬 국제페스티벌, H.A.N.D페스티벌 등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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