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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수장 수질관리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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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수장 수질관리 전문성 강화

외래 수질검사 기능 중단, 정수장 수질관리에 전념키로

경남 진주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운영이 오는 6월 1일부터 중지된다.

시는 그동안 진주시 정수장에서 정수장 수질관리와 외래 수질검사를 병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외래 수질검사 기능을 폐지해 정수장 수질관리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수장에서 수질관리와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수돗물 관련 대 시민 서비스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진주시의 외래 수질검사 기능 폐지는 조류 등 이상 수질 발생에 대응해 정수장 수질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진주시청 청사 전경.
지난 1995년 운영을 시작한 외래 수질검사는 운영 초기에는 서부경남의 대표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진주시 관내에 4개의 우수한 검사기관이 소재해 그 역할이 점차 축소되고 있고 운영상의 문제점도 지적되어 왔다.

또한, 지난해 진주시 외래 수질검사 처리건수는 3000여건으로 진주시 인근 9개 시․군 지역에 출장 채수를 해야 하는 점에서 수질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본연의 임무인 정수장 수질관리에 소홀해 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함께 부각되었다.

시 정수과 수질검사팀 담당자는 “정수처리 과정에서의 수질관리와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은 정수장 수질관리팀에서 기존처럼 진행할 수 있기에 진주시의 수질검사기관 운영이 중단되더라도 정수장 수질관리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검사기관에서 수행해야 할 검사항목만 월 1~2회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외부 검사기관을 이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질검사의 전문성과 함께 검사결과의 신뢰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지역 내에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경남과기대 환경측정검사센터, ㈜상록엔바이로, ㈜엔텍분석연구원 등 4개의 수질검사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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