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

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조승규)는 여름철 산청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의 두 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수난구조요원 지원 자격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등이며, 수변안전요원의 경우에는 지역주민, 의용소방대원, 대학생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16년 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교육․훈련 모습. ⓒ산청소방서

지원 방법은 산청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055-970-9239), 전자우편([e-mail]), 소방서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서에서 교육 및 훈련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피서철인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32일간)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에서 인명구조, 응급처치, 안전순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원에게는 보험가입, 유니폼, 활동 실비(식비 등) 등이 지급되며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청소방서 현장대응단(055-970-92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