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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 개인전 '휙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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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 개인전 '휙휙' 개최

춘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그래피티 전시, 스트릿의 역동성과 작품성을 넘나들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5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제바, 본명 유승백)의 개인전 <휙휙>을 개최하고 있다.

<휙휙>전은 KT&G상상마당춘천이 전시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그래피티가 단순한 유희적 문화가 아닌 예술의 한 장르로 분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 전시다.

담벼락, 굴다리, 터널 등 거리의 벽을 캔버스 삼아 스프레이(락카페인트)를 분사해 글이나 그림을 남기는 거리의 미술 그래피티를 갤러리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끌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5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제바, 본명 유승백)의 개인전 <휙휙>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명 <휙휙>은 그래피티 재료의 특성과 빠르게 그려나가는 동작, 자유로운 속도감을 담아낸 것으로 관람객들은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다양한 표현방식을 동반한 그래피티 작품들을 통해 작가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18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오면서 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XEVA의 시그니처 스타일 초상화를 비롯해 점·선·면 기법을 적용한 페인팅, 3m에 이르는 신작까지 그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그래피티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XEVA는 탄탄한 드로잉을 기반으로 강렬하고도 섬세하게 그림으로써 스트리트와 뮤지엄, 상업과 예술을 넘나들며 모든 신에서 주목받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1999년부터 시작된 그의 그래피티 작업들은 점, 선, 면으로 구성된 새로운 작업 방식을 탄생시켰고, 스프레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구현하기 까다로운 표현이지만 끊임없이 반복된 시도 끝에 작가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는다.

XEVA 특유의 초상화(Portrait) 스타일이 보여주듯 그의 작품들은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묘사를 통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 속에는 작가가 주변 인물(Muse)들을 통해 현시대를 대변하는 관계의 희로애락이 시각적 메시지로 담겨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5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제바, 본명 유승백)의 개인전 <휙휙>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작 ‘Arbitrary’ 시리즈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래피티와 달리 스프레이와 유화, 그래피티와 회화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을 넘나드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KT&G상상마당춘천 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는 XEVA의 라이브 페인팅 쇼가 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KT&G 상상마당 춘천은 2016 <장 자끄 상뻬-파리에서 뉴욕까지>, 2015 <레이먼사비냑-비주얼 스캔들>展과 같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거장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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