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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어패류 취급(수족관 위생 관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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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어패류 취급(수족관 위생 관리) 주의 당부

경남 진주시는 지난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바닷물을 이용해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당 및 시민들에게 바닷물 관리 및 어패류 취급(수족관 위생 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 시 치명율이 높으므로 만성질환자 및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해수 수온이 지난해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 환자가 발생 할 것으로 추정 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시를 위해 홈페이지(http://www.cdc.go.kr→건강정보)에 매월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증 예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청사 전경.
진주시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담당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거나 85℃이상 가열처리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감염 초기에는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주로 하지에서 발생하며, 병의 경과가 빠르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보이면 바로 인근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55-749-5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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