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아파트연합회, 산청 테마여행

오는 9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 지속 교류

서울시 노원구아파트연합회(회장 이상배) 회원 100여명이 지난 3일 황매산 철쭉제가 한창인 산청을 찾았다.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회원들은 꽃잔디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점이 어우러진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산청테마여행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산청 황매산 철쭉제를 찾아 선홍빛 철쭉을 만끽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판매장에서 산청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노원구아파트연합회 회원들이 동의보감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의 한방휴양관광지 동의보감촌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청정한 자연속에서 연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여행은 지난 3월 노원구에서 진행된 산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의 성공 개최로 산청에 대한 관심과 방문 희망이 높아짐에 따라 노원구아파트연합회에서 추진하게 됐다.

산청군과는 지난해 12월 도농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2월 노원구아파트연합회에서 산청군 농특산물 생산현장 및 지역명소를 방문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황매산 철쭉제 현장에서 회원들을 맞이하며 산청군의 우수한 자연과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노원구아파트연합회 회원들이 황매산을 방문해 허기도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정회교 유통소득과 유통수출담당은 “9월 추석 전에 2차 노원구 산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와 긴밀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