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술샘박물관 민간위탁자 선정

강릉 소재 ㈜하슬라 아트월드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술샘박물관의 전문적이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자로 ㈜하슬라 아트월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9일부터 최근까지 술샘박물관 및 체험시설 민간위탁자 모집 공고를 거쳐 민간위탁 적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정한 심의로 ㈜하슬라 아트월드를 선정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강릉에서 하슬라 미술관과 피노키오미술박물관 등 박물관 뿐 아니라 호텔 및 레스토랑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2007년부터 운영한 업체다.

ⓒ영월군

군은 하슬라의 보유 인프라를 통한 마케팅과 개성 있는 컨텐츠 개발과 술관련 산업육성을 통해 지역 향토기업으로 성장과 정착으로 지역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정된 위탁업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단순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어질 것이 아니라 선정기관과의 긴밀한 세부사항 논의를 통해 조직구성, 예산 계획 등 행정·재정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술이 솟는 샘’이라는 주천의 지명에 맞게 술 관련 산업 육성과 박물관 운영 활성화로 다른 박물관과의 차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