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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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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 막 올라

지난 26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서 첫회 진행

경남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문화관광해설사회가 주관하는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이 지난 26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시작됐다.

군은 산청농촌관광연구회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첫 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생생문화재 사업을 시행,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이 지난 26일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인 목화밭에서 역사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산청군
이번 사업은 ‘목화밭에서 역사를 꽃 피우다’는 주제로 지난 26일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 6월 28일, 7월 26일, 9월 27일, 10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통문화강좌 △전통무명 베짜기 시연 △목화심기체험 △전통염색체험 △목화 따기 및 씨아기 체험 △연극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산청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지역 초등학교 6개교 235명, 중학교 2개교 79명도 참가하게 된다.

신귀정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은 “사업수행 2년차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선보이겠다”며 “참여자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며, 문화재 활용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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