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항 주변 다목적 CCTV 설치

묵호항 일대 불법 주정차 해소 기대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주정차 차량이 많아 혼잡한 묵호항 일대의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형 CCTV 카메라를 회전형으로 교체해 교통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8000여만 원으로 산제골 입구에서 묵호수변공원까지 600미터를 관제하는 CCTV 3대를 최근 설치했다.

또한 현장에서 주정차 단속되는 차량의 번호를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LED 전광판과 스피커를 장착해 단속차량을 계도하고 단속 차량의 증거 확보 영상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동해 묵호항. ⓒ프레시안

이번 설치된 CCTV는 다목적으로 주간 주정차 단속과 야간 생활 방범과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활동에 활용되어 예산을 절감하고 관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묵호항 재창조사업과 논골 담길 등 인근의 관광명소를 찾는 여행객에게 명품 해양관광지로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묵호항 인근에 설치된 3대의 CCTV는 오는 6월까지 1차로 설치되는 다목적 CCTV 15대중 일부로 시는 보행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성능이 개선된 다목적 CCTV 설치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확보에 앞장 설 계획이다.

홍효기 동해시 안전과장은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며 묵호항 일대의 원활한 차량흐름 확보와 CCTV 운영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