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 ‘2017년 축지법 교육’ 실시

18~19일 양일간 20명 참석…축산 핵심기술 4종 축산농가 적극 활용계획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이 축산기술을 지도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고 현장지도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 축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18일 오전 10시, 함안군농기센터와 한우농장에서 개최하는 이번교육은 19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시군 축산지도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축산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BM(비즈니스 모델)화 된 기술 4종을 소개하고, 기술적용시 애로점과 시군 간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도 농기원이 주최한 이날교육은 축산기술을 지도하는 새로운 방법(이하 축지법)을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방법인 S-OJT 기반 이론과 현장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으로 축산지도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경남도농기원 청사 전경.

축산 핵심기술 4종을 소개하는 이번 교육 첫 날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유용희 박사의 ‘올바른 우사 환기기술’에 관한 강의를, 손동수 박사가 ‘송아지 설사병 예방기술’에 관한 강의를 실시하고 둘째 날은 이명식 박사의 ‘한우 암소 수태율 향상’에 관한 강의와 강수원 박사의 ‘비육우 송아지 사양관리’에 관한 강의를 마친 후 한우 농장을 찾아가 각 기술을 축산농가에서 같이 적용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해 축산지도 공무원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도 농기원 민찬식 기술보급과장은 “축산기술지도 체계와 방법을 혁신하고자 만든 축지법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축산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