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사회자가 '성소수자란 용어가 있다'고 하자 대번에 "난 그거 싫어요. 난 그거 안 해요"라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조카나 아들이 (커밍아웃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안 그러게 해야지"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성소수자와 관련해 아주 특이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그는 (성별은) "하늘이 정해준 것"이라면서도 "성전환 수술은 별개"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고) 동성애는 난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11년 10월 이화여자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막말에 대해서 "그건 농담"이라고 이날 변명을 하기도 했다.
인터뷰 현장에 등장한 한 이대생이 "내가 이대생"이라며 과거 홍 후보가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꼴 같지 않은 게 대들어. 패버리고 싶다"고 말했는데 왜 그랬냐고 묻자 "농담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 대통령'을 캐치프라이즈로 내놓고 있는 홍 후보는 이날 사회자들이 삼각김밥을 꺼내놓으며 '이게 뭔지 아느냐'고 묻자 "모르겠는데. 이거 본 일이 없는데"라고 반말로 답하기도 했다.
그는 삼각김밥을 뜯다가 김과 비닐을 한꺼번에 벗겨냈다. 김밥 한 줄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질문에는 한참 대답을 못 하다가 "1000원?"이라고 답했다.
한편, 홍 후보의 이런 인터뷰 내용에 정의당 임한솔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홍 후보 망언은 대한민국 모든 여성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자 모든 여성 유권자들에 대한 셀프 낙선운동"이라며 "자유한국당 당헌 1조 2항에는 '성 등에 대한 격차나 차별을 해소한다고 돼 있다. 당헌을 정면 위배한 홍 후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즉각 징계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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