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했다.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곶감은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지역특산물 곶감분야에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브랜드 최초상기도, 인지도, 차별성 등 7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달성한 쾌거이다.
산청군은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년 6월 9일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곶감은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으로 고종황제 진상품, 청와대 선물, 영국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시대와 계층을 초월, 전국 최고의 명품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처음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406㏊ 면적에서 1만1000M/T을 생산, 연간 8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군의 효자작물이다.
11월 상순부터 출하되는 산청딸기는 수정벌을 이용 암․수꽃을 수정하는 등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익는 기간이 타 지역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됨에 따른 단단하고 충실한 과육과 높은 당도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호평 받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산청곶감과 산청딸기를 선택해 주신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곶감과 딸기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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