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15~16일까지 2일간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농특산물 오픈마켓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이번 오픈마켓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선정한 13개 시·군에 선정돼 5개 부스 10개 업체규모로 참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펼쳤다.
또한 오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산청 황매산 철쭉제 홍보도 병행 실시됐다.
이번 오픈마켓에는 △지리산약초랑영농조합법인(대표 장정옥)의 약초김부각, 감자부각, 오색약초부각, 고추부각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의 오디잼, 누에가루, 누에환 △봉황(대표 박성태)의 천연초 엑기스, 생강차분말 △햇살in(대표 정종태)의 아로니아, 곶감, 꿀 △황금능선(대표 조경남)의 식초류 10종, 감말랭이 △지리산한방차영농조합법인(대표 신상식) 마, 우엉, 도라지, 연근차, 생잔대, 우엉차, 도라지차 △이혜령발효정원(대표 이혜령)의 장아찌류, 장류 △비량촌영농법인(대표 김동선)의 약초류, 건나물 △간디숲속마을(대표 황갑진)의 생강차 △지리산참푸드(대표 김서영)의 아로니아, 우엉차, 아로니아 생강차 등 50여 가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1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이날 열린 경마경주 중 제6경주는 2017 산청 황매산 철쭉제 성공개최를 위한 대회로 진행돼 4만여 경마팬들에게 산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마사회 오픈마켓은 전국 지자체의 엄선된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로 농민과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정회교 유통소득과 유통수출담당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는 직거래 행사 등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와 산청군 브랜드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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