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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원지 버스터미널~대전 간 직통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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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원지 버스터미널~대전 간 직통버스 개통

오는 18일부터 하루 3회 운행…관광객 유치 기대

경남 산청군은 오는 18일 오전 8시25분 첫차를 시작으로 산청(원지버스터미널)에서 대전(복합터미널)을 잇는 고속버스가 매일 3회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산청~대전 간 직통버스 개통으로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권역으로 통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특히 기존 서울 노선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 산청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원지 버스정류장. ⓒ산청군
원지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25분, 오전 10시 25분, 오후 3시 25분이다. 대전에서는 오전 10시 10분, 오후 2시 40분, 오후 7시 10분에 출발한다.

운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좌석 수는 28석(우등고속)이다. 차량 운행은 진주 경전여객이 맡았다.

운행요금은 일반 9800원, 중고생 7800원, 유공자 2900원, 초등학생 4900원이다.

송유진 경제도시과 교통정책담당은 “이번 산청군 신안면 원지버스터미널~대전 간 직통버스 개통은 중부권역과의 소통길이 열린 것 뿐 아니라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격인 원지와 중부권을 이어 지리산 관광이 한결 더 수월해 진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기존 서울에서 연결되는 버스노선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 산청과 지리산을 찾는 개별 관광객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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