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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시천면, 산천재 강변에 복숭아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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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시천면, 산천재 강변에 복숭아나무 식재

남명 조식 선생이 "무릉도원이 바로 이곳"이라고 일컬었던 ‘산천재(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 앞 강변에 복숭아나무가 터를 잡았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은 지난 11일 남명 조식 선생의 시조 ‘두류산 양단수’의 “도화 뜬 맑은 물에 산영조차 잠겼어라”는 구절에 착안해 산천재 맞은편 강변에 도화(桃花)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천면이 산천재 강변에 심은 복숭아나무는 복사꽃, 도화라고도 불린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산천재 앞 강변에 식재된 복숭아 나무. ⓒ산청군
시천면에는 남명 조식 선생이 고향 산청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학당인 산천재(山天齋)를 비롯해 덕천서원(德川書院), 세심정(洗心亭), 남명매(南冥梅) 등 남명 선생의 유적 자리잡고 있어 ‘선비의 고장’으로 불린다.

정성현 시천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은 “올해 새로 조성한 도화숲을 잘 관리해 내년에는 아름다운 꽃이 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따스한 봄 남명조식의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산청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선생의 유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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