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11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산청군농협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장학금을 조성해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충기 조합장은 올해 농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실시해 조금이라도 조합원 자녀 교육비부담을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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