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진주시장기 축구대회 성료

진주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2일간 한판승부 펼쳐

제33회 진주시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주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19개 클럽 400여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통적 축구의 고장인 진주시 축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기량향상 및 축구클럽 간 유대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 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축구 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이윤도 진주시축구협회 부회장에게 진주시장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창희 시장이 축구대회에 참석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진주시

이번 대회는 예선전은 세미리그로 19게임을 펼쳤고, 8강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7게임이 치러져 총 26경기가 전․후반 각각 20분씩 진행됐으며, 단체상(우승, 준우승, 공동3위, 입장상)과 개인상(최우수선수상, 심판상)으로 나누어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이창희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동호인 경기력 향상으로 축구도시 진주의 명예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동호인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