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향상 전략회의 개최

일소·지진피해 보장, 6월 추가 가입 가능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과수4종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 재해보험 담당자, 읍∙면 담당자, 지역농협(15개 지점) 담당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작물 재해보험 시행계획 및 주요 개선사항 설명과 농작물 재해보험 중 과수4종 보험에 관한 상품 내용 설명 및 가입 촉진 방안 등의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장기 폭염으로 햇빛에 과일이 화상을 입는 일소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적과 전 종합위험상품에 가입한 농가와 이번 특정위험상품에 가입 농가에 한해 오는 6월에 추가 가입 가능사항과 진도 5.0 이상 지진 발생 시 보상하는 특약 가입 사항 홍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산청군이 7일 2017년 과수 4종 재해보험 가입확대 방안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산청군

군은 배 50%, 단감 70%, 벼 65%, 원예시설 70%의 2017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향상계획을 자체수립, 오는 10~14일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고 목표 가입률을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민석 유통소득과 시설사업 담당자는 “과수4종 재해보험 가입 시기는 오는 14일까지이므로 대상 농가에서 기간 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