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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3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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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36억원 지원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원예농협 방문 상담 통해 많은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당부

경남 진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 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 보험료의 재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게 보험료의 75%를 지원하고 있어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25%만 부담하면 된다.

2017년 현재 보험대상 농작물은 전국적으로 51개 품목에 대해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오는 14일까지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대한 특정위험보험 가입기간이다. 가입자격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1000㎡이상 경작하는 농가나 법인이면 가능하다.
▲단감 일조과 피해 사진 ⓒ진주시
정부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장기폭염으로 인해 햇볕에 과일이 화상을 입는 일소피해보장 상품을 추가했으며, 진도 5.0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 태풍(강풍)보장에 준해 가입 즉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감 미착과도 착과피해로 인정하며 벼 재배농가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사고예방농가 환급금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보험에 가입한 1043농가 중 개화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수정불량과 일조량 부족, 강풍 등으로 배를 비롯한 8개 작목에 대해 37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농가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매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농산유통과 과수특작팀 담당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폭설,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재해에 취약한 과수농가의 보험가입은 필수사항”이라며 “농업인들이 혹시 모를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원예농협을 방문해 상담을 통해 많은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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