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열고 4월 중에 추진해야 할 당면 업무에 대해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훈시를 통해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예정보다 앞당겨 선거를 치러야 하는 당면업무에 직면해 있다면서 선거인 명부 작성 등 선거사무 일정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또, 이제 1분기가 지나고 2분기를 시작하는 만큼 올해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각 부서장 책임 하에 일제 점검하여 추진해 박차를 가해 줄 것과, 지역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어, 정 시장은 “올해 3월말 현재 중앙부처에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 11건에 167억 7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관계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차하하며 앞으로 신청 중이거나 심사를 앞두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반드시 선정되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풍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발생했던 도로·수도 등 기반시설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어 다행이라면서, “현재 우리 시가 개발 중에 있는 공단 조성이나 택지조성을 위한 도시개발 사업은 시의 규모를 확장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아주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시가 계획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매화마을 상춘객 맞이 교통편의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 23명이 광양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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