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5만여 필지의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마치고 검증절차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8명의 감정평가사가 다음달 7일까지 산정 지가의 적정성을 검증한다.
시는 지난 21일 감정평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활한 검증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검증이 완료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의 열람과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31일 최종 결정·공고된다. 이후에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5%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경도와 돌산을 비롯한 읍·면 지역과 산단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승은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숙박시설 건립 등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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