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기자동차 3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여수시는 오는 20일부터 만18세 이상 시민과 법인·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아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고속전기차 6종으로 기아 SOUL, 르노삼성 SM3, 닛산 LEAF, 현대 아이오닉, 파워프라자 PEACE, GM BOLT는 대당 1900만원, 저속전기차인 르노삼성 틔위지는 1078만 원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기차 보급을 희망하는 시민과 법인 등은 희망차종의 판매점을 방문해 계약한 후 시 기후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용 완속충전기는 보급대상자 선정 후 설치공간을 마련해 환경부 전기차 통합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현재 시청과, 돌산청사,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내 덕양쉼터, 한국전력공사여수지점에 공공급속충전기 4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등에 8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소 위치와 보급차종 변동사항 등 전기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저렴한 유지비와 세제혜택이 있고, 무엇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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