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스키의 메카 하이원”

2017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하이원리조트서 열려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고 (사)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는 ‘2017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14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11, 12일 2일간 하이원스키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버티컬경기와 인디비주얼경기 2종목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산악스키 선수 및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대회 첫 날인 지난 11일 진행된 버티컬은 하나의 오르막 구간을 빠르게 올라 도착한 순서대로 순위가 결정되는 경기로 이번 대회에서는 하이원스키장 아폴로4 슬로프에서 진행됐다.

ⓒ하이원리조트

이 구간의 길이는 약 1.6키로미터이며 표고차는 400미터다.

이어서 대회 둘째 날인 12일 펼쳐진 인디비주얼경기는 시니어부와 주니어부, 동호인 장년부, 동호인 일반부로 나눠 치러졌다.

국제산악스키연맹 규정에 준한 산악스키대회규정에 따라 대회코스의 등하강 구간을 빠르게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원스키장과 하늘길 일원에서 진행된 인디비주얼경기에서 시니어부는 15~20키로미터 거리를 경쟁했다.

주니어부를 비롯한 동호인부는 13~17키로미터 내외의 코스를 달리며 하이원의 은빛설원을 누볐다.

하이원리조트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4회째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