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송광면과 외서면 일원에 추진중인 ‘송광주암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공사’에 국비 35억 원이 환경부로부터 추가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송광면과 외서면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운영중인 송광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불명수(하수도 유입 청정수)를 차단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 35억 원과 지방비 65억 원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6년 설계를 진행하던 중 당초 부분보수(국고 보조율 35%)에서 신설(이설)로 계획이 변경돼, 시는 신설 관로 국고 보조율 70% 적용을 위해 환경부에 변경을 요청해 왔다.
그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 24일 환경부로부터 국고보조비율 변경을 통한 국비 35억 원이 추가 승인됐다.
한편 강동연 순천시 하수도과장은 “국비 35억 원 추가 지원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암호 상류지역 수질개선과 상수원 보호를 통한 안전한 상수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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