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따르면 2년여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담양교육’의 실현을 위해 힘써 온 제24대 공영휴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영예로운 퇴임과 함께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공영휴 전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2015년 3월 담양교육지원청의 제24대 교육장으로 부임한 이래 담양의 특색을 살린 교육 정책의 추진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인성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특히 담양군의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을 위해 군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교육 특구 지정 후에도 인문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만들어가는 열린 교육의 장을 형성해 나가는 데 있어 앞장서왔다.
또한 담양공공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한 평생교육 여건 마련, 지역사회 내 교육공동체 활성화 등 후배들을 위한 남다른 사랑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한편 공영휴 전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38여년 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비록 몸은 정든 교육현장을 떠나지만 전남 교육의 교육과 특히 담양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보낼 것”이라며 “그동안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최형식 군수님을 비롯, 함께 노력해 주신 학부모, 교직원들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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