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국비확보와 시정 주요 현안사항 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를 방문 민홍철(김해갑)․김경수(김해을) 국회의원을 초청해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2018년 국고신청사업 확보 방안과 지원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시민의 행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재구조화 국비 지원 ▲초정~화명간․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 ▲안동지구 및 대동면 안막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진영 주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북부동 축구장 및 진례면 체육공원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내년도 국비 신청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신설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창원김해간 국도25호선 지선 건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등 8건의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이밖에 “지난해 정부예산 편성 방향이 SOC 분야 구조조정과 긴축재정이었던 점을 감안, 올해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되면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민홍철․김경수 국회의원은 “국비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당정협의회 개최로 시가 신청하는 내년도 국고지원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국회 심의 때까지 꼼꼼히 챙겨 나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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