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3월 정례조회를 열고 목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강한 개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정례조회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세풍산업단지, LF스퀘어, 운전면허 시험장 개장 등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광양읍권이 유입되는 인구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동주택이 적기에 공급되어야한다”며 “올해 상반기 안에는 목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우리 광양은 지역적으로 도시지역, 공단지역, 농촌지역 등 크게 3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어 복잡한 민원이 많고 행정수요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면서 “당면한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합심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정 시장은 “매년 열리던 ‘광양매화축제’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여파로 비록 취소됐지만, 꽃을 즐기려는 많은 상춘객들이 예년과 같이 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분야별로 행정지원계획을 수립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도비 의존재원 확보 노력, 지방재정 신속집행 당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시민과의 대화 시 건의사항 신속한 처리, 해빙기 안전대책 및 산불예방 강화 등을 언급하며 3월 한 달도 15만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모범납세자 도지사 표창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24명의 시민이 광양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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