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 주거자산관리처는 입주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전체 임대주택단지(898단지)에 자동제세동기를 연내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사고가 전체의 60~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발생 후 4~5분(골든타임)이 경과되면 심각한 뇌손상을 가져오는 만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단지 내 사고로부터 입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단지 전체에 자동제세동기 보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치 후 활용도 제고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내부직원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소모품(패드, 밧데리 등) 교체 등 지속적인 관리와 CPR(심폐소생술)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산안전관리 담당직원에게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응급처치 일반․전문과정 교육도 추가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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