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흥유자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총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9억, 자담 6억 등)을 투자해 고흥유자의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융·복합화된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인력 영입으로 건실한 사무국 운영과 건강기능성 신제품 개발, 유자 품질 표준화 및 고급화 기반 마련 등 총 19개 사업에 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고흥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로 고흥유자 세계화 브랜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관련업체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며 “본 사업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유자 제품의 소비 트렌드를 획기적으로 탈바꿈시켜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관련업체의 수출확대 및 매출 신장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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