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8일 ‘흑두루미의 날’을 기념해 순천만습지에서 특별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며, 순천만 습지에서 흑두루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태체험한마당, 참여프로그램, 새집 분양 프로젝트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의 날 체험행사는 순천시의 상징 (새) 이자 국제적 보호종인 흑두루미 보호 및 월동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순천시민과 탐방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러 생물들과 교감하는 등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는 즐거운 체험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행사 참가신청은 순천만습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조인 흑두루미가 천연기념물 228호라는 것에 의미를 두어 매년 2월 28일을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순천만습지에서 흑두루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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