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새로맞이 인생학교’ 수강생 모집

인생 2막 행복한 시작을 위한 ‘등대’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20년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생애전환 교육의 일환으로 ‘동해시 새로맞이 인생학교’에 입학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새로맞이 인생학교’는 은퇴자의 능동적인 변화관리, 지역사회 봉사활동, 인생 이모작을 위한 경력 개발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고령인구로 진입하게 되는 40대 이상 장년층의 은퇴 후 안정적인 지역 생활과 자아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동해 추암 촛대바위 일출. ⓒ동해시

새로맞이 인생학교는 은퇴, 귀향, 노년기 이주 등의 생애전환기 시민의 노후생활을 위한 개인진단, 노후상담, 자기주도 학습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과정 수료 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식기부 학습봉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웰에이징, 노후 금융관리, 보금자리, 건강관리 등 총 12회차 24시간 강의로 구성되며 각 회차별 우수강사의 실제 사례 등을 통해 자기에게 맞는 노후를 설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주 참가 대상은 1952~1977년생의 은퇴예정 및 은퇴자 50명으로 오는 3월 17일까지 동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아 3월 22일부터 상반기 과정을 시작할 방침이다.

정창화 동해시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해시 생애전환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초고령사회로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전문 기관에 위탁운영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