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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화포천습지 관광인프라 확대로 생태관광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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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화포천습지 관광인프라 확대로 생태관광벨트 구축

생태학습관 리모델링, 생태놀이터·물억새 군락지 등 조성

경남 김해시는 지역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화포천습지 주변에 대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선다.

시는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을 리모델링해 기능을 보강하고, 생태놀이터와 주차장 확충, 습지식물인 물억새 군락지를 조성해 ‘낙동강 레일파크’ ~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 ‘진영 봉하마을’을 잇는 명실상부한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시 화포천습지 전경. ⓒ김해시


화포천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은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2월까지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의 기능보강사업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을 생태교육과 체험, 놀이와 휴식 시설이 복합된 새롭고 차별화된 힐링공간으로 재창조해 방문객들이 이곳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적 생태관광지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의 생태학습놀이터는 주변 자연생태를 활용한 놀이·개방·모험·자연공간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학습효과 증진과 창의성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꾸몄으며, 보호자와 방문객들에게도 힐링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생태학습관 1층 입구는 화포천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재현했으며, 다목적 외부데크를 확장해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성을 확보했으며, 2층에는 휴게공간을 겸한 기획전시공간을 배치해 자녀들이 교육에 참여할 동안 보호자들의 만남과 소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3층에는 화포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5개 테마전시관을 마련해 입체 설명패널과 터치 모니터, 디오라마, 센서 인터렉티브, 3D 프로젝트 영상 등을 통해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화포천의 역사와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활한 화포천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야외데크에 탐조망원경을 설치해 습지 생태계와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화포천습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며, 식물 422종, 포유류 15종, 조류 77종, 곤충 175종 등 총 812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1급인 매, 수달, 귀이빨대칭이 등 총 13종의 멸종위기종이 살고 있어 생태자원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화포천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습지 전체 면적 3.1㎢ 중 생태계가 우수한 1.13㎢에 대해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을 환경부에 신청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김해의 생태관광 랜드마크인 화포천습지가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생태학습관의 리모델링과 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보강, 물억새 군락 조성사업 등이 완료되면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관광지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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