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자활사업의 변경사항 및 제도이해, 올해 신규사업소개와 향후 추진방향, 그리고 산업안전교육과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2억원의 예산을 투입, 근로유지형 자활사업을 비롯한 시장진입형인 카페사업, 약손사업인 사회적일자리형 푸드사업, 세차사업, 자전거사업, 이동빨래방사업, 영농사업과 기타사업인 Gateway과정, 인큐베이팅사업, 파일럿사업 등 총 6개유형 13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를 비롯해 매월 400여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일반기업체에 인력을 파견하는 인턴형사업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푸드사업, 무료빨래방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일럿사업으로는 표고버섯을 재배하기로 하고, 이 사업을 위해 현재 김해시 화목동에 4958㎡(약1500평)의 영농사업장을 확보해 비닐피복작업과 퇴비살포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김해시 생활안정과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들이 일을 통해 삶의 기쁨과 경제적 자립의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의욕 고취와 자립능력 배양, 일자리제공을 통해 어려운 시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50여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해 130여명이 취업 등 수급을 탈피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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