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한국화가인 강원대 미술학과 신철균 교수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山韻(산운)-달빛, 그리움으로 물들다’작품전을 연다.
인사동 장은선 갤러리의 신년 기획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작품전은 신 교수가 전통한지와 먹 작업을 통해 선보였던 빛과 형상, 자연의 본질과 변화에 대한 감성을 담은 산운(山韻) 연작 20여 점으로 꾸며진다.
한 미술평론가는 신 교수의 이번 작품을 “매끄러운 공간과 홈 패인 공간의 절묘한 이중주가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곳에 작가의 기운이 더해지자 가슴을 울리는 거대한 산 그림자가 문득 눈앞에 우뚝 선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춘천 미술관, 미 일리노이 주립대학 등 국내‧외 개인전 12회와 ‘몽골수교25주년기념 몽골초대전’, 일본 치소쿠(知足) 미술관‘현대한국수
묵산수화전’등 여러 초대전과 단체전에 참가해왔다.
강원도문화상과 강원미술상을 수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미국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현재 강원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원도 문화재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개관행사는 2월 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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