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5일 설 연휴를 앞두고 강원도를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국군 장병들을 위로하는 등 민심 잡기에 나선다.
문 전 대표는 우선 오전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와 만나 환담을 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평창으로 이동,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소속 강원도민 오찬을 하는데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방문, 현장 준비상황을 챙길 예정이다.
문 전 대표측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하는 현지 민심을 청취하는 한편으로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영동 지역의 한 기갑부대를 방문, 전방을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는 등 전날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주최로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좌담회를 연 데 이어 안보행보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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