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목표로 2152개 시설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54일간 부시장을 단장으로 25개 부서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해 위험시설 71곳, 일반시설 2081곳의 점검에 나선다.
해빙기 시설, 위험물·유해화학물질 관리시설 등 위험시설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위험시설 이외의 일반시설은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이후 표본을 선정해 자체점검 이행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캠핑장과 자전거도로 등 법령상 안전기준이 없거나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곳, 동일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국가 안전대진단에서 3026개 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82개 시설은 현지조치를 완료하고, 67개 시설은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나타난 지적사항과 문제점에 대해서 안전조치를 강구해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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