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수의과대학이 올해 실시된 ‘제61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41명 전원이 최종 합격해 2년 연속 100% 합격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1988년 수의학과로 시작해 24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강원대 수의과대학은 학생들이 관심 전공 실험실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Elective Course’교육과정 운영과 전용독서실 제공, 짜임새 있게 구성된 스터디그룹 활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올해 수의사 국가시험은 지난 13일 모두 594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은송 강원대 수의과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훌륭한 교수진의 열정적인 학업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값진 결과”라며 “그동안 고생한 학생들과 격려하고 지원해 준 교수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학사 소지자 및 외국 수의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매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해 실시한다. 4개 과목에서 60%, 각 과목에서는 40%이상을 취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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