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설 명절 대목장인 오는 24일부터 품바, 난타, 가수공연 등 무안전통시장 관광 상품화를 위한 문화마당을 연중 운영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안각설이품바보존회가 주관하는 각설이 공연과 다문화센터의 난타, 북 공연 등 무안의 특색을 살린 공연을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 2차례 문화마당을 운영해 시장 방문객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마당을 열어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장날에는 무안읍을 통과하는 모든 군내버스와 800번 좌석버스가 무안전통시장을 경유하도록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품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단지 물품을 구입하고 소비하는 시장이 아닌,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전통시장은 총 사업비 192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1월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장했으며, 철저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장을 구성해 기존의 시장보다 편리해지고 쾌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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