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설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2017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교통안전, 물가안정,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재해재난 사고예방, 가축질병, 쾌적한 생활환경 및 급수,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11대 중점추진분야를 추진한다.
먼저 명절 연휴기간 동안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매일 30여 명이 근무하며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명절 기간에 교통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도로, 터미널, 휴게소 등 시설과 장비를 일제점검하고 농어촌버스 운행시간과 횟수를 연장해 귀성·귀향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를 지도단속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유통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긴급 의료상황에 대비해 함평성심병원과 국군함평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52개의 응급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군민의 건강도 책임진다.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할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상수도 급수대책반도 편성해 군민의 생활편의를 돕는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복무실태를 점검하고 군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도록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재해재난 등을 대비한 분야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35곳, 사회취약계층 523 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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