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진교면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 로타리클럽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 ‘실버카’ 11대(2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철환 회장은 “추운 겨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실버카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인 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될 실버카를 기증해 준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설 선물로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1981년 10월 창립한 진교 로타리클럽은 현재 36명의 회원이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한다’는 로타리클럽의 강령에 따라 지역사회와 면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진교 로타리클럽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을 기탁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저소득층 화장실 보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면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 상영 등 면민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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